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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타트업'에서 180도 달라진 남주혁, 유수빈, 김도완의 변신으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빛의 삼원색 RGB(Red, Green, Blue)로 체크무늬 셔츠를 맞춰 입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듯 남도산은 빨강, 김용산이 초록, 이철산이 파랑으로 포인트를 준 변함없는 디테일이 엿보여 귀여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처럼 한층 훈훈해진 세 남자가 과연 세계적인 기업 투스토의 개발자로 영입된 후 어떤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한국에 들어온 이들이 삼산텍으로 함께 일했던 서달미(배수지 분),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와의 재회 여부와 더불어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해야 했던 남도산과 서달미의 관계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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