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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박보영 "액션연기, 대역-선배님께 죄송하고 감사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14:3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보영이 액션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경기도 파주 원당 스튜디오에서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보영은 "나와 쭉 같이 해주는 대역 언니가 있다. 액션신 등에서 함께 해줬다. 이번에도 많은 도움 받았다. 이제는 어떻게 액션을 해야 좀더 힘있게 보이는지 등을 많이 배웠다. 그리고 내가 때리는 것보다 받아주시는 분들이 하시는 게 많은 액션이다. 선배님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선배님들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지 얘기해주신다. 내 생각에는 재밌는 모습이나 봉순이가 힘을 쓰는 장면은 받아주시는 선배님들과 무술팀이 잘 그려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남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박보영과 박형식의 '멍뭉케미'에 힘입어 첫 방송부터 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JTBC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냈다. 이후 시청률은 수직 상승, 11일 방송된 6회가 8.6%의 시청률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무자식 상팔자', 13.1%)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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