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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랑 뽀뽀할 수 있어?" 지상렬이 신지의 직진 질문에 당황했다.
그때 형수는 "종민 씨와 신지 씨와 사귀는 줄 알았다"고 하자, 신지는 "그런 말씀 많이 들었다. 얼마 전 병원에 갔는데 의사 분이 종민 오빠 결혼 기사를 봤나보다. '왜 두 분이서 결혼 안 하시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냐. 그래서 몸이 많이 아파지고 약해진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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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형수는 신지를 향해 "혹시 남편감으로 지상렬 어떠냐"고 물었고, 신지는 "너무 무뚝뚝한 건 싫어한다. 대화 많이 하는 걸 선호한다. 근데 오빠는 듣기만 하지 않냐"고 했다. 이에 형수는 "가족이 되면 안 그런다. 나하고 이야기 엄청 잘한다"며 황급히 수습했다.
그때 신지는 "오빠는 어떠냐. 나랑 뽀뽀할 수 있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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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과 신지는 11살 차이라고. 신지는 "예전에 우리 엄마가 신랑감 남자 월드컵에서 오빠를 1등으로 뽑았다"고 하자, 형수는 박수를 쳤다. 이에 지상렬은 "어머님은 여전히 그 마음일까"라고 물었고, 신지는 "여전하시다"고 했다.
당시 신지의 어머니가 지상렬을 언급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신지 어머니는 "지상렬 씨가 방송에 나올 때는 거칠게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한 분 같다"면서 "'따님을 달라'고 하면 바로 허락할 것 같다"고 했다. 심지어 당시 가상의 2세 사진도 공개됐다.
이어 지상렬은 2세에 대해 "하늘에서 허락한다면 아이 낳으면 좋다"고 하자, 심은진은 "우선은 검사부터 받아라"고 했다. 이에 신지도 "검사부터 받자"고 했고, 지상렬은 "나 검사 받을 때 같이 갈거냐. 혼란스럽게 '검사 좀 받자'고 하지 않았냐"며 웃었다. 그러자 신지에게 형수의 어필은 계속됐다.
신지는 '지상렬과 가능성이 정말 없냐'는 질문에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 급작스럽게 연결됐다"면서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냐. 느낌은 분명히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