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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과거 억울한 삼각관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잠시 후 최다니엘이 등장,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다니엘은 "예전이랑 똑같다. 15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했고, 황정음은 "그때도 네가 되게 성숙하고 오빠 같았다"며 '하이킥' 시절을 떠올렸다.
최다니엘은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되게 에너제틱했다"고 떠올리자, 황정음은 "아니, 예뻤냐"며 재차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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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은 "이미 그때 공개 연애를 하고 있을 때 였지 않나. '우결'도 나왔었고. 그런 생각 자체가 안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다니엘은 "당시 우리가 소위 말해 바람이 나가지고, 당시 남자친구가 나를 때려서 방송이 결방 됐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황당 삼각관계 루머를 언급했다. 사실은 당시 유행한 신종플루 때문이었다고.
황정음은 "실제로 전 남자친구가 날 항상 의심 하더라. 날 만나면 째려보더라"고 하자, 최다니엘은 "사석에서 한번 만났다. 그런데 전혀 그런 내색 없이 되게 나이스 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자 황정음은 "당연하지. 거기서 누가 화를 내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정말 단 한번도 우리는 따로 만난 적도 없다"면서 "한번은 너한테 전화가 온 적 있었다. 전화가 오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나 지금 용준이랑 같이 있다'고 말하고 바로 끊은 적이 있다"며 근거 없는 찌라시에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