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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몸' 루크 쇼를 향해 레전드도 비판을 참지 못했다.
맨유 레전드 중 한 명인 스탐은 최근 인터뷰에서 "쇼를 선수로서 좋아하지만, 너무 부상을 자주 당한다. 감독으로서 영입에서 선택을 해야 하고, 이런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쇼에게 무례하고 싶지 않지만, 구단은 앞으로 무엇이 옳은지 선택해야 한다. 그가 없는 팀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판맬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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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영국의 미러는 '쇼가 또 다른 부상으로 4주 동안 좌절하게 됐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1738일 동안 부상을 당했고, 이는 4년 반이 넘는 기간이다'라며 쇼의 엄청난 부상 기록에 주목하기도 했다. 쇼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당장 경기 소화는 어려우며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실력에도 지나친 부상 경력 탓에 쇼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올 시즌 이후 쇼가 다시 맨유에서의 경력을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구단 수뇌부도 결단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