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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장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30일 경기가 취소됐다.
관중 1명은 머리를 다쳤다. NC 구단 관계자는 "머리를 다친 관중은 현재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있다. 또다른 1명은 쇄골 부위를 다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상태를 전하면서 "현재 병원에 구단 직원 1명이 상주하고 있고, 구단은 치료를 위한 모든 지원과 조처를 아끼지 않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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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0일 창원 홈에서 LG와 3연전 중 마지막날 경기를 치른 후, 하루 쉬고 4월 1일부터 다시 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일단 30일 경기는 취소가 됐고,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SSG와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한편 NC 구단은 이날 NC파크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위치한 마산야구장 역시 시설물 점검에 들어간다면서 "퓨처스리그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관중 입장 가능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