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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빠 나랑 결혼할 수 있어?" 지상렬이 신지의 직진 질문에 당황했다.
이에 신지는 대뜸 지상렬에게 "오빠 나랑 결혼할 수 있냐. 오빠도 20년 지기다. 나랑 손잡고 뽀뽀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훅 들어온 질문에 아랫 입술을 떨더니 "예전엔 여자로 느낀 적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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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지 어머니는 "지상렬 씨가 거칠게 보이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한 분일 것 같다"면서 "'따님을 달라'고 하면 바로 허락할 것 같다"고 했다. 심지어 당시 두 사람의 가상의 2세 사진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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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지도 "검사부터 받자"고 했고, 지상렬은 "나 검사 받을 때 같이 갈거냐. 방금 나 혼란스럽게 '검사 좀 받자'고 하지 않았냐"며 눈빛을 반짝였다.
이어 신지는 "누가 인연이 될 지 모른다"고 하자, 지상렬은 자꾸만 혼란스러워지는 마음을 표정에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지상렬과 가능성 정말 없냐'는 질문에 "고민을 해봐야겠다. 급작스럽게 연결됐다"면서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냐. 이러다 '살림남' 또 나오는 거 아니냐. 느낌은 분명히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