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후반 8분 브루노 실바가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다. 하지만 심판은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7분 끝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일류첸코가 침착하게 득점을 완성했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 파울리뇨가 극적인 역전골을 꽂아 넣었다. 수원이 2대1로 승리를 챙겼다.
|
|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은 1대1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이른바 '조성환 더비'로 불렸다. 조성환 부산 감독은 지난해 중반까지 인천을 이끌었다. 부산은 전반 20분 사비에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인천이 전반 40분 무고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인천(3승1무1패)은 한 경기 덜 치른 부천FC(승점 9)를 밀어내고 1위로 뛰어 올랐다. 부산(2승2무1패)은 6위에 자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