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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 "10년을 기다렸다" 첫 정규음반 발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0-10-26 09:18


데뷔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정규음반 '세인트 오 클락'을 발표하는 2A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AM이 26일 첫 정규음반 '세인트 오 클락(Saint o' clock)'을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2AM이 데뷔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발매되는 것으로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뉘어 발매된다. 특히 한정판 음반에는 멤버들의 화보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담겨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2만장 한정으로 제작된 한정판에 대한 주문이 폭주, 추가 제작에 돌입한 것.

2AM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반판과 한정판 모두 예약과 주문이 폭발적이다. 특히 11월 2일 오프라인 발매되는 한정판은 뜨거운 팬들의 요구에 답하기 위해 추가로 1만장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웰메이드 음반답게 더블 타이틀곡 체제로 활동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AM의 정규음반 작업을 진두지휘한 프로듀서 방시혁은 "타이틀곡 '미친듯이'는 멤버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흡인력 있는 멜로디 위에 얹어져 단숨에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곡이다. 또 하나의 타이틀곡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는 2AM의 목소리가 가진 감성에 집중, 이별의 쓸쓸함과 아픔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리더 조권은 "정규 음반이 나오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오래 기다려 얻은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음악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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