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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제훈(37)이 시즌2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또 이제훈은 "마지막 16부 엔딩 장면을 보여줄 때 장대표님이 칠판에 뭘 사건을 하나 적고 끝났다. 그 김도기 기사가 다시 무지개 운수로 오는데, 앞서 보여줬던 아이를 굉장히 학대하고 버리는 사건, 혹은 몇년 전에 일어났던 영남제분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나기 끔찍한 일들이었다. 그것에 대한 재판 과정이 있었는데 과연 그것이 합당한 결론이었느냐 이야기 한다면, 다들 조금은 더 생각해볼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이나 이런 부분들을 또 다른 '모범택시' 이야기로 보여준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6부작 미니시리즈로서 사건 사고를 다 담아내기에는 이야기가 모자르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모범택시'는 시즌2를 예고하듯 결말을 맞았다. 이에 이제훈은 "저는 지금의 결말이 너무나 이상적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명제에 있어서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고민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책에 있어서 결국엔 이 무지개운수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강하나 검사(이솜)까지 함께 하게 되잖나. 이번 시즌에선 나쁜 사람들을 잡아내고 사설 감옥에 집어넣는 과정들이 많은 이견을 낼 수 있고 옳고 그름에 대해 따지게 됐는데 이후 이야기에 대해서는 정의에 대한 이름과 어떻게 보면 공권력이 조금 더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해결을 할 수 있는 부분에 무지개 운수 사람들이 돕는다는 이야기 거리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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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모범택시'는 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 최종회 15.3%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최고 시청률 16%를 남기는 등 선전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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