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31·우한 쓰리 타운스)가 임금 체불 문제로 경기 출전을 거부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이어 '박지수가 빠진 우한은 이례적으로 0대4로 대패했다. 우한과 저장의 전력 차는 결코 4골차가 날 정도는 아니다. 우한이 임금 체불 문제가 없고, 주장 박지수가 출전했다면, 홈 이점을 활용해 승점을 따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한 입장에선 다행히 임금 체불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후닷컴'은 밝혔다. 우한은 최근 새로운 스폰서를 맞이했다.
|
그러면서 "6개월간 도전을 했지만 가정이 있기 때문에 돈도 중요한 부분이다. 가정과 미래를 위해 움직여야 할 때"라며 거취 변화를 암시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박지수가 포르티모넨세에서 연봉 6만유로(약 8500만원) 정도를 수령했으며, 우한에선 150만유로(약 21억4000만원)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이 25배가량 수직 상승했다. '소후닷컴'은 박지수가 우한 소속 외인 선수 중 최고 연봉자라고 전했다.
|
|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광저우 헝다에서 활약한 박지수는 중국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수비수다. 지난 2024시즌 29경기(1골)를 뛰며 우한(11위)의 잔류를 뒷받침했다.
박지수는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중용을 받았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김영권(울산)의 든든한 백업이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A매치 16경기를 뛰었다.
우한은 박지수의 결장 속 리그 3연패 늪에 빠졌다. '소후닷컴'은 '우한의 잔류 여부는 박지수에게 달렸다'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