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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곧 재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올여름 살라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다음 시즌을 위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그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금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선택지는 언급이 적었다.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꾸준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통틀어서 최고의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살라는 "아직 클럽으로부터 어떠한 계약 연장 제안도 받지 못했다. 아마 남는 것보다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라며 "내가 이 클럽에 오래 있었고 이런 팀은 없다.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이는 내 손에 달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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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황은 반전됐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 연장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리버풀과 2년 계약 연장을 진행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살라는 리버풀에서 도합 10년을 보내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연봉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에서 계속해서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또한 살라를 계속해서 품어야 하는 이유는 있다. 현재 팀의 전술은 살라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살라가 부진하는 것은 곧 리버풀이 득점력을 잃게 된다는 의미다. 갑작스러운 살라의 이탈은 리버풀에 부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다이크 또한 비슷한 계약 상황에 놓여 있다. 만약 살라와 반다이크가 동시에 팀을 떠나게 된다면, 이는 리버풀에게 치명적인 손실이 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