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5기 영철이 갑작스럽게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방송 최초로 의료진 아닌 참가자가 맥을 짚고 상태를 체크하는 초유의 장면도 나왔다.
의식을 되찾은 영철은 "밥을 안 먹어서 그런가"라며 당황해했고, 데이트 조 편성이 어떻게 됐는지부터 물으며 여전히 마음의 중심은 현숙에게 있었다. 하지만 그 현숙마저 상철을 택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듯 "현숙이 상철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제작진은 영철의 상태를 우려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MC 데프콘은 "영철이 평소 운동량이 많아 많이 먹는 체질인데 9기 영식 때문에 먹는 것에 부담을 느껴 자제했다고 하더라"며 "순간적으로 혈당이 떨어져서 쓰러진 것 같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