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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토니안이 임현식의 아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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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성재는 "제가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신랑 신부가 지쳐 하더라. 다행히 예비 신부도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며 흔쾌히 동의해 줬다"라고 밝혔다. 배성재는 "예비 장인 장모님을 만나서 어필은커녕, 거의 말을 못 하고 '죄송합니다'만 말씀드리고 나왔다"라고 말했고, MC 신동엽은 "당당한 초혼인데 뭘, 여기 미안할 사람이 훨씬 더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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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민은 "2세를 위해 검사를 받았는데 남성 호르몬 수치가 3이 나왔다. 9인 종국이 형은 솔로고 2, 3인 준호 형과 제가 장가를 간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출장 청첩장의 마지막 주인공인 유노윤호와 윤시윤을 만난 김종민은 "얼마 전에 여자친구 첫사랑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윤호다. 여자친구가 동방신기 팬이었다"라고 밝혔고, 유노윤호는 "제가 만났던 사람인가 순간 놀랐다. 너무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 유노윤호의 통화를 주선했지만, 팬심을 한껏 드러내는 예비 신부의 모습에 "윤호야 나야? 윤호는 결혼식 안 와도 될 것 같아"라며 열폭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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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의 노숙, 20년의 무명생활을 딛고 일어서 국민 위로송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이 된 인생 역전 가수 황가람이 'NEW 남의 새끼'로 출연해 '짠돌이' 일상을 공개했다. 정산 수입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 황가람은 카페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들의 노숙 생활에 대한 진실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가람 母는 "너무 충격이라 아빠랑 같이 많이 울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황가람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 주변 모두가 왜 TV에 나가는 걸 도전하지 않느냐 해서 오디션을 나갔는데 갑자기 엄마가 폐암 수술한다고 해서, 내가 몇 년만 더 빨리 할 걸 많이 울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어머니 이옥진의 소개팅 상대인 임현식을 만나러 간 토니안과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토니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옥진 여사와의 봄 소개팅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인연을 맺은 임현식.
이옥진 여사의 아들인 가수 토니안의 등장에 임현식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토니안 얼굴에서 이옥진 여사님 얼굴이 보이냐"는 질문을 받은 임현식은 "그래"라며 밝게 웃었다.
토니안에게 "모친께서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냐"며 폭풍질문을 하던 그때, 이옥진 여사가 "임 선생님. 잘 계셨어요?"라고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임현식은 "오랜만이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모르겠다"며 이옥진 여사의 손을 꼭 잡았다.
또 토니안은 어머니 이옥진 여사가 "아버지라 불러도 돼"라는 말에 곧바로 "아버지"라고 했고, 임현식은 "오냐 아들아"라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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