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가 호주 A-리그 출신 윙어 조엘 아나스모(20)를 영입했다고 8일 발표했다.
퍼스 글로리 소속으로 뛰던 아나스모는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수 등록을 마쳤다. 비자 등 출입국 관련 행정 절차를 마치면서 영입 발표가 이뤄졌다.
아나스모는 프로 2년차 공격수. 2023시즌 퍼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11경기 1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면서 경기 감각을 이어왔다. 전북은 '빠른 발로 측면 돌파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공격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7일 군 입대한 전병관의 공백을 아나스모가 메워줄 것으로 전망했다.
아나스모는 "K리그에 도전하게 돼 가슴이 뛰고 설렌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성공을 이루고 싶다"며 "K리그 명문 전북의 위상에 걸맞은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