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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트로피를 향해 나아갔다. 하지만 걱정스러운 부상도 발생했다.
선제골 기회를 잡은 건 맨시티였다. 전반 12분 실바가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소유할 때 타일러 아담스가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홀란이 나섰는데 홀란의 슈팅이 완벽하게 케파 아리사발라가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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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본머스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20분 누녜스의 전환 패스가 끊기면서 본머스가 빠르게 공격에 나섰다. 데이비드 브룩스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저스틴 클라위베르트가 몸을 날려 중앙으로 보냈다. 이때 에바니우송이 달려 들어서 마무리하면서 본머스가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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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대신 교체로 들어온 오마르 마르무쉬가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8분 이번에도 오라일리의 침투에서 공격이 만들어졌다. 패스가 차단 당했지만 오라일리가 끝까지 따라가 공을 찾아와 마르무쉬한테 보내줬다. 마르무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맨시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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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번 승리로 FA컵 4강에서 이번 시즌 돌풍의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승을 두고 다툰다. 결승에 오르면 크리스탈 팰리스와 애스턴 빌라 승자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