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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의 차량에서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추정된 사고 차량의 내부가 공개됐다.
또 경찰은 "차량 안에 시신과 함께 번개탄 3개, 수면제 한 통, 그리고 유서가 있는 점을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빚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는 내용과 "손호영에게 서운하다"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남경찰서로 옮겨진 사고 추정 차량 내부에는 노트북이 담긴 봉투, 담배꽁초를 비롯해 팩소주 등 있었고, 연탄을 피운 흔적은 치워진 상태다.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측은 22일 새벽 "숨진 여성은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손호영은 라디오 진행과 시트콤 출연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