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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안양 정관장이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기적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눈 앞에 왔다. .
4연패 삼성은 최하위(15승34패)
강력한 팀 조직력을 과시했다. 정관장 디온테 버튼은 20득점을 몰아넣었고, 정확한 외곽포를 터뜨렸다. 조니 오브라이언트 역시 고비마다 힘을 보탰다.
특히 3쿼터 6분 여를 남기고 삼성 글렌 로빈슨 3세의 골밑 슛 시도를 김경원이 블록슛 한 뒤 속공 찬스에서 박지훈의 얼리 오펜스에 의한 스쿱 레이업 슛은 압권이었다.
짧은 10초 동안 정관장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전반, 삼성은 3점슛이 매우 좋았다. 정관장이 제어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정현, 구탕, 글렌 로빈슨 3세가 연이어 터졌다. 36-4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시작하자 마자 버튼이 백투백 3점포를 터뜨렸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