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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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강민재 선수가 지난 10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코스카 드라이버로 활동한 모습과 레이싱카트 및 시뮬레이터 훈련, 그리고 내년 시즌 F3 유로시리즈 참가를 목표로 생애 첫 F3 머신 테스트에 도전하는 전 과정을 그린다.
강민재는 고교 1학년 시절 레이싱카트에 입문한 이후 10년간 국내 포뮬러1800 대회 등에서 활약했지만 후원사가 없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기회가 찾아온 것은 올해 초. 국내 한 주류회사에서 마련한 꿈달성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원금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해외 F3팀에서 훈련을 거쳤다. 현재 강민재는 내년 F3 유로시리즈 출전을 위해 스폰서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독일 팀과 계약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계획이다.
F3는 직렬 4기통 2,000cc 엔진을 장착한 1인승 경주차로 최고시속이 280km에 달한다. 2010~2011 2년연속 F1 최연소 월드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F1의 살아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를 비롯해 ‘신성’ 루이스 해밀턴 등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이 거쳐간 종목이다. 특히, 독일, 영국 등 5개국을 순회하며 연간 9경기가 열리는 F3 유로시리즈는 대회가 처음 시작된 2003년부터 올해까지 24명의 F1 드라이버들을 배출한 ‘F1의 등용문’이다. 독일투어링카마스터스(DTM)와 함께 개최되며 167개국 72개 방송사를 통해 전세계로 송출될 만큼 인기가 많다./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BC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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