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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구장 내 시설물 낙하로 사망한 A씨에 대해 애도했다.
NC 구단 설명에 따르면 해당 구조물은 길이 약 2.6m, 폭 40cm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다.
현재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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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 여파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전은 '시설물 점검'을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
KBO와 각 구단들은 30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의 응원을 최소화 했다. 또 해당 4개 구장에서는 KBO 경기운영위원과 구단 관계자들이 각 구장 내·외부의 각종 구조물 및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NC와 SSG 랜더스 간 3연전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 KBO는 '후속 안전 점검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BO와 양 구단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NC 구단은 31일 오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분이 유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애도문을 발표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