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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윤하의 남편이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리교사 출신인 그는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과학저널리즘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하는 양자 역학이나 우주 등 소재의 노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의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시공간 경계면을 의미하는 '사건의 지평선' 개념을 비유해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읊었다. 또 다른 곡 '오트르구름'에서는 300년 후 태양계 권계면에 도착할 보이저호를 의인화했고, '블랙홀'은 어느 소녀가 오랜 친구였던 별의 마지막을 목격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만든 노래다. '살별' 또한 혜성의 순우리말로, 궤도를 도는 비주기혜성에 스스로를 빗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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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하는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남편의 신상은 밝히지 않은 채 "제 손으로 직접 홀릭스(팬덤명)에게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펜을 듭니다.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습니다. 새로운 앞 날을 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1988년생인 윤하는 2004년 데뷔, '비밀번호486', '혜성',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