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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2010년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SK 감독이 우승 징크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승승장구' MC들은 각자의 1등 목표를 밝히며 김 감독의 팬티에 눈독을 들이기도. 이 밖에도 김 감독은 경기 기간 중 한 번도 깎지 않은 수염으로 야구장의 간달프가 되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에 있는 이승엽이 '몰래 온 손님' 코너에서 전화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