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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 역풍을 맞았다.
이와 함께 권민아의 갑질 의혹도 제기됐다. AOA 활동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태프는 권민아가 자신의 어머니 치과 진료 예약을 비롯한 개인적인 잡무까지 시켰으며, 늦은 새벽까지도 심부름을 시켰다며 카톡 내역을 공개했다. 또 권민아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화를 내 스태프가 그를 두려워했다고도 증언했다.
이에 권민아는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 최대한 그냥 다 공개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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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의 모친은 "민아 엄마다. 민아 병원 응급실 구급대 실려갔다. 나도 가고 있고 너도 일단 와라"는 메시지를 유씨에게 전송했다. 4시간여 후에는 응급 수술 사진을 보냈다.
권민아는 "어머님이 유씨에게 자살 협박 문자 내용을 보냈다고들 하셨죠. 저날 유씨 때문에 또 저런 일이 벌어진 건 사실인데 엄마와 유씨가 주고받은 내용은 저 내용이 다다. 더 이상의 답장도 문자도 주고받지 않았다. 긴말 않겠다. 내일부터 F회사와 매니저님들. 신씨 언니(지민) 등 사건들에 있어 솔직히 다 털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엔 유씨가 나섰다. 유씨는 "한 장?"이라며 '첨부파일 : 이미지(19개), 비디오 (1개)'라고 적힌 휴대폰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권민아는 SNS 게시글을 전부 삭제한 상태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을 탈퇴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를 거듭하고 있다. 이후 권민아는 유씨와의 양다리 논란과 새 남자친구와의 호텔 실내 흡연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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