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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디즈니 '인어공주' 주인공 실종사건?
전 세계적으로 흑인 인어공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할리 베일리의 존재감이 전혀 없어 오히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들이 주 관람객인만큼 광고만 보면 주인공을 다니엘로 착각하고 극장에 들어가겠다는 의견도 상당수다.
네티즌들은 "극장판 예고편도 별다르지 않다. 흑인 인어공주의 정면샷이 하나도 없다" "아이들이 다니엘을 여주인공으로 착각하고 극장에 들어갈 듯" "흑인 인어공주로 화제몰이를 해놓고 예고편에 보여주지 않는 디즈니의 전략은 무얼까?" "주인공은 예고편에서 숨겨두고 호기심을 자극하다 본편에서 깜짝 등장 효과?" "다니엘이 한국 OST를 부른만큼 광고에서 강조하는게 문제될 것이 없다" 등의 댓글을 달며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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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주인공으로 발탁된 할리 베일리는 '흑인 인어공주'라는 이유만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지만,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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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