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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생존기 시작..'방과 후 전쟁활동' 오늘(31일) 파트1 공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3-31 09:40


처절한 생존기 시작..'방과 후 전쟁활동' 오늘(31일) 파트1 공개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과 후 전쟁활동'의 처절한 생존기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윤수 극본, 성용일 연출, 크리에이터 이남규)이 31일 파트 1(1~6화) 공개된다. 파트1에서는 상상도 못 한 일상의 변화를 마주한 3학년 2반 학생들의 혼란과 치열한 생존기가 그려질 예정. 이에 첫 공개를 앞두고 평범한 일상이 깨어진 3학년 2반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루아침에 '학생'이 아닌 '군인'이 되어 미지의 적과 '진짜' 전쟁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사투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다. 미확인 구체의 침공이 만든 사상 초유의 국방 위기 사태에 '펜' 대신 '총'을 든 10대들의 처절한 사투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를 비롯해 '멀티 캐릭터물'의 재미를 배가할 신예 군단의 활약이 기대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국가 총동원령이 내려진 학교의 풍경이 담겨 있다. 닥쳐올 위기를 짐작조차 못 한 학생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천진난만하다. 이와 대비를 이루는 군인들의 심각한 얼굴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괴생명체의 공습으로 군사 훈련 장소가 되어버린 학교. '수능 가산점'을 준다는 명목 아래 방과 후 전쟁 활동에 동원된 이들은 그제야 달라진 현실을 직감한다. 본인의 의지가 아닌, 누군가에게 떠밀려 전쟁을 마주하게 된 학생들. 고된 훈련으로 녹다운 된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춘호(신현수) 소대장, 김원빈(이순원) 병장과 함께 정찰에 나선 학생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적막감 감도는 을씨년스러운 거리는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긴장감을 자아낸다. 목숨을 담보할 수 없는 생존 서바이벌장에서 성장과 변화를 거듭할 3학년 2소대.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마주한 이들에게 밝은 내일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과 후 전쟁활동' 제작진은 "K-학원전쟁물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생존을 위한 사투 속 변화하고 성장해갈 이들이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싸워 나갈지, 미완의 학생들이 펼치는 또 다른 전쟁 생존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동명의 네이버웹툰(글/그림 하일권)이 원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작품. 학원물의 새로운 지평을 연 '미스터 기간제' 성용일 감독과 신예 윤수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눈이 부시게' 이남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은 몰입도 있고, 풍성한 시청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31일 파트1에 해당하는 1~6화가 모두 공개된다. 파트2 7~10화는 4월 중 공개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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