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근황…이정재와 中 여배우 만남 포착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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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4 09:45 | 최종수정 2025-04-04 09:56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근황…이정재와 中 여배우 만남 포착
사진=웨이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 혼외자 논란' 이후 중국에서 근황이 포착돼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의 목격담과 근황 영상이 게재됐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정우성과 이정재가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진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중국의 인기 여배우 주동우도 함께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대해 이정재,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관계자는 "두 분의 중국행은 본격적인 사업 미팅을 위한 방문은 아니며 기존에 알고 지내던 중국 엔터 회사들과의 미팅을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이정재, 정우성은 중국 일정 중 중국의 톱 여배우로 알려진 주동우를 만난 것도 사실임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 제작사 대표가 주동우 배우가 이정재 정우성 배우에게 인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서 인사를 나눈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근황…이정재와 中 여배우 만남 포착
정우성이 언론에 포착된 것은 지난 11월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공개석상에서 혼외자 논란을 사과한지 5개월만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우성은 모델 출신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아버지라는 보도를 인정했다.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는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냈다. 단,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근황…이정재와 中 여배우 만남 포착
정우성.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스포츠조선DB

문가비는 뒤늦게 SNS를 통해 아들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결혼이나 아이의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이후 정우성의 소속사 측도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외자 논란의 비판 여론 속에 섰던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을 안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개 사과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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