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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정효 광주 감독이 대구전 홈경기서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이 감독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앞선 대전전 퇴장으로 2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되자 이를 팬과의 스킨십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
이 감독은 지난 6일 진행된 제주전에서도 경기 시작 전 직접 서포터즈석을 찾아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하는 등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 감독은 "선수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제주와 홈경기에서 헤이스 결승골로 1대0 승리하며 3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광주는 대구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K리그1 7경기에서 2승4무1패 승점 10으로 6위를 달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