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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설리의 친오빠 최 모씨가 다시 한번 김수현을 저격했다.
최씨는 지난달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의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최씨가 김수현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최씨는 3월 28일 설리의 주연작이었던 영화 '리얼'에 대한 폭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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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씨는 "여러 증언에 따라 강요는 없었다는 것 입장문 올리기 며칠 전 인지했다. 콘티대로 진행도 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을 바꿨다. 또 이정섭 감독의 하차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최씨는 설리의 촬영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서 나아가 피오 아이유 김선아 구하라 한지은 수지 안소희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증거 없는 폭로를 쏟아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씨는 설리가 피오와 1년여간 연인 관계였고, 이후 최자를 만났다고 주장했고 결국 피오 측은 "오래 전 일이라 확인불가"라는 입장을 밝혀야 했다. 또 아이유가 김수현과의 친분으로 최초 '리얼' 여주인공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고, 설리에게 시나리오를 던졌다고도 말했다. 이어 설리가 아이유로부터 소개 받은 정신과에 다녔으며 구하라와 김새론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 '고인을 두 번 욕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