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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너무 다혈질적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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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와 찰로바만 떼어 놓으면 해결될 신경전이었는데 두 선수의 언쟁으로 더 불이 붙고 말았다. 결국 흥분한 벤탄쿠르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까지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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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벤탄쿠르는 손흥민한테 붙잡힌 상태에서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찰로바한테 또 달려들려고 했다. 손흥민도 결국 힘을 써서 벤탄쿠르를 말린 뒤에 강한 어조로 벤탄쿠르를 혼냈다. 그제야 벤탄쿠르는 화를 속으로 삭힌 듯 보였지만 손흥민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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