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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추억의 음식을 먹다가 눈물을 쏟았다.
추성훈은 "부산 시청에 있을 때 월급을 그렇게 많이 받지 못했다. 50만원 정도였는데 선배 형들이 양곱창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여기에 오게 됐다. 형들이 밥을 많이 사줬다. 그때 양곱창을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러면서 선배들이랑 얘기도 많이 나눴다. 당시 저는 일본에서 와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도 없었고 선후배 문화도 몰랐다. 그런 상황에서 선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자는 말이 나와 이 가게로 오게 됐다. 선배들과의 그런 추억이 엄청 많다. 제가 50살이니까 25년도 넘은 얘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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