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9월 재혼하는데…전처 딸은 여전히 ‘호적에’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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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4 10:18


김병만, 9월 재혼하는데…전처 딸은 여전히 ‘호적에’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재혼을 확정했지만 아직도 자신의 호적에 전처 딸의 이름이 올라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3일 스포츠조선에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와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병만은 법적 이혼 2년만에 재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7살 연상 전처와 2011년 결혼 후 1년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10년간 별거 끝에 이혼소송을 거쳐 2020년 이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전처와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했고, 2023년 대법원에서 이혼 확정이 나면서 서류상 '돌싱'이 됐다.

김병만 전처A씨는 김병만을 상습폭행 가정 폭력으로 고소했지만 김병만은 법원에서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김병만은 현재 전처 딸 파양 소송은 이어가고 있다. 전처가 전 남편 사이에서 둔 딸을 김병만이 결혼하면서 친양자 입양했던 것. 전처와 이혼하면서 파양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딸이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패소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이혼한 전처 A 씨와의 재산분할과 딸 파양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병만은 오는 9월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예비신부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자 비연예인으로 전해졌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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