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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늘고 있다.
질병청은 이같은 결과가 손상의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헬멧 등 안전 장비 착용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 간이 조사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환자는 총 1258명으로,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환자 대부분(86.3%)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고,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 환자는 1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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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병청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및 헬멧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리플릿과 안내문을 배포한다.
리플릿에 담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행전
-원동기면허 이상 소지자 주행 가능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 필수
-탑승 전 개인형 이동장치 점검(하부 배터리 손상여부, 작동점검)
주행 중
-동반 탑승 금지
-자전거 도로 이용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끌고 가기
-교차로 좌회전 방법 준수
-안전 속도 준수(20km/h 미만)
주행 후
-정해진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에 주차하기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