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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러나 구준엽은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아내 서희원을 기리기 위한 동상 제작에 매달리고 있다. 아직 동상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금보산 묘지에 동상을 세울 장소를 예약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다시 연락을 취한 걸 계기로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서희원의 어머니인 황춘매가 서희원이 딸에게 남긴 보석을 몰래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황춘매와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모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라고 분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