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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개념 그룹 NCT 멤버 도영이 드라마 OST를 통해 가창 매력을 발휘했다.
치즈의 곡이 유리구슬 같이 맑고 섬세한 감성으로 다가왔다면 도영의 'Hard for me'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엑소의 수호(김준면)가 '리치맨'의 남자 주인공 이유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도영의 OST 가창은 또 다른 의미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풍부하면서도 간결한 연주와 편곡으로 드라마틱 한 감성을 전하는 'Hard for me'는 극중 남녀 주인공의 테마로 등장해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 극본 황조윤 박정예)은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이유찬과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취준생 김보라(하연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최근 방송에서는 첫사랑 김분홍의 죽음을 알게 된 이유찬이 김분홍을 마음 속에서 떠나 보내며 오열하는 장면으로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한층 가까워진 이유찬과 김보라가 10회 방송에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며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 OST Part.5 NCT 도영의 'Hard for me'는 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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