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수근, 써니, 강남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채널A 예능 특집 프로그램 '우리도 국가대표다(이하 '우국대')'가 오는 9월 방송된다.
'우국대'는 인기 아이돌들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 최고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로 떠오른 MC 이수근을 비롯해 소녀시대 써니, 효연, 강남, 정진운 등이 출연한다. 맏형 격인 토니 안과 손호영이 각각 팀을 이끌며 샘 오취리, 타카다 겐타, 리키(틴탑), 조현(베리굿), 일라이(유키스), 이호연, 오운(헤일로), 크리사 츄 등 예능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한다.
'우국대'는 채널A가 야심 차게 기획한2018평창동계올림픽 붐업 프로젝트이다. 지난 8일 첫 녹화를 마친 MC 이수근은 "인기 아이돌들과 함께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고를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팀은 3주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뒤 오는 29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개인전 500미터와 계주 등 실제 올림픽 종목으로 승부를 가린다.
한편, 출연자 가운데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낸 아이돌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베리굿 멤버 조현은 초등학교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조현은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정말 꿈만 같다" 라고 심경을 전했다.
빙판 위를 거침 없이 질주하는 인기 아이돌들의 새로운 매력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빙상 프로젝트' 채널A '우리도 국가대표다'는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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