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애드컬쳐가 9일 2017년 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반기 실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6억7000만원을 각각 기록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2% 및 영업이익 234%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 1분기에 5년 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2분기에도 연속하여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지난해 미디어 제작 사업에 진출하여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조직개편 및 신사업 준비 작업을 마쳤다. 올해 본격적으로 미디어 제작 및 이를 통한 사업 확장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드라마 제작사 '필름부티크'를 인수했으며, 워너브러더스 영화 펀드(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의 투자자로 참여하며 영화 제작사로의 기반 확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기존 특수인쇄 사업분야에서도 추첨식복권(연금복권 520)인쇄 사업자로 1차 및 2차 입찰을 모두 성공하며 40년 이상 특수인쇄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제작 방송 프로그램의 다양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김순옥 작가의 SBS주말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며느리 모시기' '영웅 삼국지'등이 현재 방영 중이다. 추가적으로 KBS 미니시리즈 '란제리소녀시대' 등이 방영 예정 중이며 프로그램 제작 라인업의 다각화가 진행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