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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의 결별 이유는 '성격차이'였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맞다. 어마어마한 분이다. 김혜수와 열애를 했다"고 답하면서 "두 사람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처음 만났다. 5년 뒤 타짜에서 재회를 했는데 이때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고 한다. 근데 가까워 졌던 계기가 있다. 김혜수는 강아지 6마리를 키우고 유해진은 고양이를 키웠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굉장히 가까워 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연예부 기자는 "그리고 공통 관심사가 있다더라. 평소 유해진은 그림에 조예가 깊었다. 그런데 당시 김혜수가 그림그리기에 빠져 있었다. 그때 유해진이 김혜수에게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붐이 "그러다가 김혜수가 유해진 에게 선물을 보냈다, 관심을 보였다는 말이 세간에 퍼지게 된다. 그리고 2007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유해진 집 근처에서 김혜수를 봤다, 유해진의 영화 촬영장에 김혜수가 나타났다' 등 목격담들이 계속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연예계 및 호텔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돌게 됐다. 일이 커져 버린 것.
김태현은 "2010년 1월 1일 드디어 유해진, 김해수의 열애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정은 "두 사람의 데이트는 아주 은밀하게 이어졌다고 한다. 유해진은 구기동으로 이사를 가고 김혜수가 5분 거리인 청운동으로 집을 옮기면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리고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유해진이 김혜수 집에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더라. 그리고 김혜수 가족 모임이 있을 때 초대를 받아서 김혜수의 언니, 동생, 매형과 함께 어울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연예부 기자는 "제가 한번 목격을 했다. 두 사람이 영화를 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영화관을 찾았다. 두 사람이 나오길 기다렸는데 티셔츠, 청바지로 편안한 옷차림을 한 유해진이 나오더라. 그런데 김혜수 의상이 끝내줬다. 야전 점퍼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했는지 5m정도 떨어져서 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11년 결별, 3년간의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대해 연예부기자는 "그런데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헤어졌다. 당시에는 '너무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한 것이 이유다'라고 밝혀졌다. 그리고 김혜수의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했다, 목숨 걸고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성격차다. 김혜수가 외향적이고, 유해진이 약간 내성적이다. 성격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결별의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