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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이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진은 당분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일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2002년 시트콤 '논스톱'을 시작으로 배우로서의 길을 다져 나갔다. 이후 '왕과 나', '혼', '영광의 재인', '출생의 비밀' 등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3년 '빛나는 로맨스'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