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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쇼케이스,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 발표. '음악에 집중한 앨범'

기사입력 2015-06-09 09:22 | 최종수정 2015-06-09 09:22

사본 -서인영 리버스

가수 서인영이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를 발표하며 가수로 컴백한다.

9일 소속사 플레이톤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밤 12시 서인영의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서인영의 새앨범 '리버스'에는 타틀곡 '거짓말'을 포함해 '엉망이야' '영화찍지마' 'on & on'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거짓말'은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이제 떠나라'는 내용의 가사와 레트로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강렬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특히 서인영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트로이의 칸토가 피처링 참여해 곡의 시너지를 더욱 크게 부각시켰다. 이곡은 씨스타의 '바빠' 'HOLD ON TIGHT'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뭐'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이다.

트랙2의 '엉망이야'는 소문난 바람둥이와 사귀다 헤어져 모든 게 엉망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한 여자의 속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곡은 인트로부터 재즈바를 연상시키며 레트로한 드럼비트위에 색소폰과 기타의 절묘한 악기편성으로 세련됨을 더했으며 한국적인 멜로디가 귓가에 멤돈다. 이곡 역시 '거짓말'의 작곡가 귓방망이의 곡이다.

트랙3위 '영화찍지마'는 작곡가 5mg와 제피의 곡으로 '사랑반 장난반 애매하고 가식적인 사랑은 싫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서인영의 매력적인 보컬이 곡 전체 분위기와 노랫말을 맛깔나게 잘 살려 음악이 온 몸에 녹아 들 듯 쉽고 편안하게 들린다.

트랙4 'on & on'은 이단옆차기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매력적인 남성에게 이끌려 막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톡톡 튀고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풀어 더욱 신나고 경쾌한 댄스곡이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화려한 퍼포먼스, 패셔니스트란 수식어에 가수 서인영의 진가를 볼 수 없었다면 새앨범 '리버스'는 진정한 가수 서인영을 만날 수 있게 음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은 9일 SBS MTV(화)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더쇼'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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