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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를 향한 이적 관심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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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는 엔도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9월 A매치에 참가하며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엔도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경기들이 이어지기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많아지면 11명의 선수만을 기용할 수는 없다. 내 차례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 잘 훈련했고,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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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가 현재 관심을 보이는 울버햄튼, 셀틱에 합류한다면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양현준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와 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으로 이적한다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무대로 향하게 된다. 밀란의 위상을 고려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리버풀과 슬롯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엔도 앞에 매력적인 행선지들이 놓였다. 다가오는 여름 엔도가 어떤 팀의 손을 잡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