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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에게 악송구 했던 롯데 포수 1군 제외…요키시·홍상삼도 빠져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06-20 17:21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포수 지시완.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6.19/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요키시가 숨을 고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6.19/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악송구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던 롯데 자이언츠 포수 지시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에릭 요키시는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경기 없는 휴식일인 20일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최근 8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는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를 등록하고 김재영을 제외했다. 김재영은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었다.

롯데는 포수 지시완이 말소됐다. 지시완은 19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배터리 호흡을 맞추던 투수 김진욱에게 공을 제대로 던져주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고, 당시 경기 초반 교체됐었다. 지시완은 '입스' 의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당장 경기에 나서기 힘들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키움 히어로즈는 요키시가 제외됐다. 요키시는 올 시즌 키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정됐던 휴식이다. 키움은 선발 투수들에게 번갈아가며 휴식을 부여하고 있고, 19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1실점을 던진 후 열흘간 휴식을 취한다.

6월들어 팀 승률이 떨어진 KIA 타이거즈는 투수 홍상삼과 장재혁, 외야수 김석환까지 3명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등록된 선수는 없다. SSG는 내야수 석정우가 말소됐고,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강한울을, 두산 베어스는 포수 박유연과 내야수 권민석이 빠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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