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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Mnet 측이 그룹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의 해외 발매설을 부인했다.
지난 주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은 최근 "아이즈원의 새 앨범 '블룸아이즈'가 오는 22일 발매된다"며 앨범 구성과 세부 정보를 공지해 혼란을 줬다.
아이즈원은 당초 지난 11일 첫 정규 앨범인 '블룸아이즈'로의 컴백과 더불어 동명의 Mnet 컴백쇼를 통해 컴백을 준비중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스101(48, X 포함)' 시리즈 전체를 총괄해온 Mnet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잇따라 구속된 후폭풍이 아이즈원을 직격했다.
결국 Mnet은 컴백을 4일 앞둔 지난 7일 아이즈원의 첫 정규 앨범 발매 연기를 공지했고, 발매에 앞서 선예매됐던 해당 앨범 물량들은 일괄 환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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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이 무기한 활동 중단에 돌입한 만큼, 해당 앨범이 발매될 경우 말 그대로 '리미티드 에디션'인 셈이다. 일부 아이즈원 팬들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예약 구매에 나섰다. 간혹 이같은 해외 판매분이 미처 회수되지 않고 예정된 시기에 발매되는 경우도 없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Mnet 측에 따르면 이는 의사소통 오해로 밝혀졌다. 아마존을 통해 판매가 예정되어있던 아이즈원의 새 앨범은 다른 국내 사이트의 선예약 판매분 및 공동구매 물량과 마찬가지로 회수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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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과 팬들의 만남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김민주 역시 미디어와의 접촉 없이 조용히 시험을 치른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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