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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님' 최진혁이 박경림에게 고마운 일화를 밝혔다.
원래 꿈은 가수였다는 최진혁. 최진혁은 "일산에서 어떤 분이 가수를 만들어주겠다 했는데 거기가 좀 안 됐다. 그래서 내가 불신이 있었던 것"이라 말했고 박경림은 "노래를 듣기 전에 얼굴을 봤을 때 배우를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노래를 듣고 나서 배우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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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진혁이 뿐 아니라 사무실에서 같이 연습했던 친구들이 찜질방에서 자는 거다. 그래서 다 들어오라 했다. 월세도 안 받았다"고 말했고 김희철은 "너 그럼 누나한테 크게 뭐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이에 박경림은 "잘 된 걸로 이미 다 갚은 거 아니냐"고 했고 MC들은 "그럼 안 된다"고 몰아갔다.
최진혁은 "할부로 갚고 있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너무 뭘 많이 해준다. 이사 간다고 소파도 바꿔줬고 진혁이 어머니가 두 달에 한 번씩 참기름, 들기름, 전복장, 홍어 이런 거 계속 보내주신다. 20년 가까이 해주신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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