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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26)가 7월 1일 군입대 한다.
디오는 2012년 엑소의 메인보컬로 데뷔, '마마(MAMA)'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코코밥(Ko Ko Bap)' '중독' '러브샷(LOVE SHO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K-POP 대표 아티스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연기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2 '너를 기억해'에서 이준영 역을 맡아 특별출연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했다. 또 지난해에는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완득과 세자 이율, 1인 2역을 맡아 첫 주연임에도 시청률 10%대를 가볍게 돌파하며 신드롬을 불러왔다.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이어졌다. 2014년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형'으로는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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