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솔리드 이준 "세 아이들, 내가 가수였던 것 몰라"

    기사입력 2018-03-30 16:15: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3월 20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는 6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월간 유스케' 3월 호 특집으로, 스케치북에 처음 방문하는 가수들과 함께 '어서와, 유스케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21년 만에 돌아온 대한민국 R&B의 전설 솔리드가 완전체로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음악방송으로는 스케치북이 유일한 출연이라고 밝힌 솔리드는 첫 곡을 부른 후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순간임을 전했다. 한편 4년이라는 활동 기간 동안 여러 분야에 엄청난 파급력을 선사한 솔리드는 당시 유행했던 패션과 아이템에 대해 회상했다. 특히 8번 공 지팡이로 유명했던 이준은 지팡이의 근황을 밝히는 한편 스케치북 녹화를 위해 특별히 새로 제작했음을 밝혔는데, 이 날 현장에 참석한 솔리드의 팬이 직접 제작한 지팡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조한과 달리 근황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준과 정재윤이 그동안의 삶을 공개했다. 이준은 미국 부동산 사업 관련 일을 하고 있었다며 어느덧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음을 밝혔는데, "아이들이 내가 가수였다는 걸 몰랐는데 이 방송만큼은 보여줄 것"이라며 애정 가득 담긴 영상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재윤은 대만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금곡장 후보에 오른 한편 한국과 대만, 미국 등을 오가며 프로듀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음을 밝혔다.

    이 날 솔리드는 '이 밤의 끝을 잡고', 'Into the Light', '나만의 친구', '천생연분'을 연달아 부르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솔리드, 리처드용재오닐X임동혁, 플로우식X제시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내일(31일) 밤 12시 1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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