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가진 경기위원회의 결과, 2019년 대회부터 아시안컵 참가국을 현행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시안컵 본선은 16개국이 각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조 1~2위 팀이 8강에 올라 결선 토너먼트를 같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24개국 체제가 되는 2019년 대회부터는 결선 토너먼트가 16강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그동안 치러져 온 AFC챌린지컵은 올해 몰디브 대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각각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일본이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 지위를 차지 중이며,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이상 각 3회)가 뒤를 잇고 있다. 최다 출전 부문에선 한국과 이란이 12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