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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잘 모르는 선수들이 나오면 중계 방송국이 싫어하고 시청률도 안 나올 거다."
SK는 현재 4강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수치상으로 지금 분위기를 뒤집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만수 감독은 SK가 포기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SK의 이미지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성적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이 진다. 우리 선수들은 4강에 못 들면 약 6개월 동안 경기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 만큼 경기가 없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는 단 1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24일 삼성전을 포함해 10경기가 남았다. 4위 두산과의 승차는 7게임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