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내사랑' 티벳궁녀 안 보이는 이유? "하차 아닌 반고정"

    기사입력 2010-12-14 10:22:58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고정 출연 중인 '티벳궁녀' 최나경(타원안)이 화제다. 사진제공=MBC

    '티벳궁녀' 최나경이 최근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몽땅 내사랑'에서 그는 김원장(김갑수)이 운영하는 보습학원에서 일하는 강사로 출연 중이다. 금지(가인), 김나영, 방우진(연우진) 등과 함께 김원장의 횡포에 핍박받는 캐릭터지만, 지난 1~2주 사이에 시트콤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혹시 하차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티벳궁녀가 왜 안나오는 거냐? 대사도 늘려줬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놓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최나경이 전문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한도 선에서 역할을 준 것이다. 매회 나오는 것은 아니고, 에피소드에 걸맞는 역할이 있을 때 간간이 나오는 수준으로 보면 된다. 하차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극초반 최나경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김원장이 '한턱 내라'며 바가지를 씌우려 해 회식에 나타나지 않는 연기를 특유의 무심한 표정으로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네티즌 사이에서 그가 유명 배우이지만, 사실 의외로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어떨 땐 일반인보다 더 소심해 보이기도 한다. 대사가 있으면 힘들어할까 봐,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달라, 존재감 정도만 심어달라'고 주문했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회 이상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땅 내사랑'은 음모와 배신, 출생의 비밀 등을 다루는 동시에 김갑수 조권 가인 등의 막장 연기에 힘입어, 최근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이인경 기자 be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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