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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데이식스 원필이 28일 해군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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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하루 전 원필은 "우리 오늘은 정말 더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다. 살아가면서 힘든 날들도 있겠지만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힘든 일이 있거나 지칠 때 우리 손 꼭 붙잡고 버텨봤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첫인사를 건네고 솔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본인의 음악적 감성이 가득한 솔로 앨범 '필모그래피'의 타이틀곡 '안녕, 잘 가'와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우리 더 걸을까' 등을 비롯해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의 명곡들인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장난 아닌데',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등을 가창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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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은 데이식스 멤버 중 마지막으로 28일 해군에 입대한다. 앞서 첫 솔로 작품 '필모그래피'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군백기에 대해 "공백보다는 여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원필이 제대 후 보여줄 성장과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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