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정우(던독FC)가 아일랜드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정우는 24일 오후(현지시각) 아일랜드 던독 오리엘파크에서 열린 던독과 드로그헤다 유나이티드의 아일랜드 프리미어디비전 7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한정우는 이 날 선발로 출전했다. 던독은 전반 23분 맥밀런이 첫 골을 집어넣었다. 이어 후반 25분 한정우가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정우가 쇄도해서 골로 마무리했다. 한정우는 아일랜드 무대 4경기만에 1골을 집어넣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드로그헤다는 경기 종료 직전 리온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던독은 리그 개막 7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1승 3무 3패를 기록한 던독은 승점 6으로 10개팀 중 7위에 자리했다.